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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다문화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과학습 및
보충교재 개발’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문화 교육 교재개발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것을 보인다.
라. 필수적인 다문화 교육 목표 유형 비교
필수적인 다문화 교육 목표 유형은 ‘상호이해 교육’이 28.1%(N=105)이 가장
많았으며, ‘타문화 존중교육’ 19.5%(N=73), ‘갈등처리 및 해소교육’ 11.8%(N=44)
순이었다. 최문성, 김순자(2011)의 연구에서는 ‘공동체 속에 타인 존중 및 협동심
함양 교육’이 가장 높은 항목이었고, ‘문화적인 다양성과 공통성 이해교육’, ‘각
민족 간의 평등성 교육’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목표 유형간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 다문화 교육과정 및 매뉴얼 개발 필요성
첫째, 다문화 교육과정 및 매뉴얼 개발 필요성은 긍정응답률(필요하다, 매우
필요하다)이 83.4%(N=295)로 부정응답률 1.7%(N=6)보다 월등히 높아 개발이 하루빨
리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교재 및 교안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최문성,
김순자(2011), 박미경(2007)연구에서도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교사구분과 다문화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과의 관련성 분석 결과,
긍정응답률(필요하다)은 관리자가 88.8%, 부장교사가 81.1%, 수석교사가
100.0%, 일반교사가 84.4%를 보이는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다문화 학생의 교과 지도경험 여부(유, 무)에 따른 다문화 교육 매뉴얼
필요성 인식을 비교한 결과, 교과 지도 경험에 따른 다문화 교육 매뉴얼 필요성
인식은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경험이 있는 경우 평균 4.11이었고, 없는
경우 평균 4.30이었다. 따라서 다문화 교육 매뉴얼 필요성 인식은 교과 지도 경
험이 없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필요성이 높다고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러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추후 질적 연구로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넷째, 다문화 학생의 담임경험 여부(유, 무)에 따른 다문화 교육 매뉴얼 필
요성 인식을 비교한 결과, 담임 경험에 따른 다문화 교육 매뉴얼 필요성 인식은 차
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경험이 있는 경우 평균 4.10이었고, 없는 경우 평균
4.34이었다. 따라서 다문화 교육 매뉴얼 필요성 인식은 담임 지도 경험이 없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필요성이 높다고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
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추후 질적 연구로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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