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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로교육의 성과 및 한계
사실 지금까지 진로교육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의 진로교육
의 성과를 살펴보면 대개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의 촉발로 스스로의 소질과 적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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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고민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학생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둘째, 진로체험의 양적 확대로 진로교육을 위한 진로체험활동이 확대되고 있고, 지역사회
협력 관계의 발전으로 인해 직업체험, 진로캠프, 화상 멘토링 등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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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특히 기초 자치단체와의 협력, 모든 교육지원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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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진로체험협의회」운영, 실무센터인「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등이 확대되었다.
셋째, 진로교육의 성공적 진입으로 자유학기제 중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에 배치되기 시
작했고, 「진로와 직업」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었다. 또한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의 개발 및 개선과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로활동의 채택 등 진로교육이 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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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내에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넷째, 정보망 등 기반 구축으로 꿈길 및 커리어넷 등 정보망이 구축되고 체험처와 진로진학
정보 등 관련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채널, 전국 진로교육협의회와 진로교육
국제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진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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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계점 또한 드러나고 있다. 첫째, 다양한 진로교육 프
로그램들의 결과가 진로선택 및 진로계획 수립 등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운영되
는 경향이 있다. 둘째, 진로교육의 현장성과 적실성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사회
와의 연계가 부족하고, 현장직업체험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준비하지 못했음을 말한다. 셋째,
교육에서의 경쟁력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교원의 질적
제고 등 학교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한데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즉 성적이 아닌 소
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학교의 자구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넷째, 진로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역량과 교육지원청의 집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진로정보 등의 유통경로를 확장하여 교육현장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행·재정적인 정비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4) 커리어넷 사이버상담 :30,129건(’13년)→ 31,296건(’14년)
5) 연간 직업체험 학생 수 : 67만 명(’11년)→146만 명(’12년)→165만명(’13년)
농산어촌 ICT지원 원격화상 진로 멘토링 확대 : 멘토 : ’14년 141명→’15년 250명
학교 : ‘14년 408개교→’15년 1,000개교
6) ('14년) 50개→('15년) 100개(6월), 150개(12월) 설치(예정)
7)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5,130명, 92.9%)
진로계획 수립 학교 : 초등학교 80.0%(’07년)→95.8%(’13년), 중학교 88.7%(’07년)→98.1%(’13년), 고등학교
88.3%(’07년)→ 97.3%(’13년)→98.6%(’14년)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을 개발(’12년)하고 시범학교(’13년, 중학교 17
개교) 및 연구학교(’14년, 중·고등학교 34개교) 지정 및 보급 확대
8) 커리어넷 누적 회원 수 206만 명(’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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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즐거운학교·함께가꾸는경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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