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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수업
내가주인공이되는
감상활동을통해미술과친구되기
글 창원 전안초등학교 교사 김유경
감상 활동을 위한 작은 시작을 하며...
♠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난 미술을 잘 몰라’라고
합니다. 과연 잘 모르고 있을까요?
♠ ‘그림을 잘 그려야만 미술을 잘해요!’ 라고 대답하는 아이들……. 과연 미술에는
그리기만 있는 것일까요?
♠ 미술은 교과서 안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우리는 과연 미술을 재대로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10년 이상 미술을 배우지만, 미술 자체에 대해 자신 없어 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미술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아동이 많으며 특히 남학생이 더욱 그러하다. 미술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나 무엇인가를 잘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틀에 갇혀, 미술을 어렵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술은 분명 표현영역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아동들에게 미술은 아름다운 것을 즐기는 과정 속에서 배우고 느끼는 순간에 창의적인
영감을 얻으면서 자신감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바로 감상이다. 그러나 감상도 표현과 마찬가지로 감상하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한계가 있으므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미술 작품은 표현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사람에 의해 완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동의 감상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감상수업 경험, 관찰하기, 의미 찾기, 내면화 영역으로
나누어 실태조사를 해 보았다. 대부분의 아동이 미술관에 가본 경험은 있으나 체계적인 감상수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감상활동에 대한 흥미도가 낮았다. 또한 작품의 배경 및 주제를 구분할 수는
있으나 자기의 생각을 담아 의미를 찾는 능력이 부족하였다.
이렇게 실천하였습니다.
실천 하나! 작품에서 미적요소를 찾고 작품을 읽어내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발견하자!’ 라는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실천하였다. 미술 감상의 첫 번째 단계는 작품을 대했을 때 미적 감상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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