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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도서관
2013년 5월호
통권 123 호
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신이 인간에게 책이라는 구원의 손을 주지 않았더라면,
지상의 모든 영광은 망각속에 되묻히고 말았을 것이다.
- 리처드 베리 -
목차
[1면] 도서관 행사
2013.상반기인문학특강안내
?5월가정의달행사
?독서진흥프로그램
구
강사
대표저서
강연주제
일시
접수
분
[2면] 프로그램 및 영화정보
?꿈다락토요문화학교수강생모집
「철학이필요한시간」,
5.1.(수)
철학으로보는
5.25.(토)
5
강신주
「청년인생공부」,
~5.24.(금)
?상반기평생학습프로그램운영
월
인문학이야기
오후3시
(문사철기획위원)
「생각해봤어」등
종합자료실
?상영영화정보
[3면] 도서정보 및 도서관 소개
「그림읽는CEO」,
창의력과
6.1.(토)
?명사가권하는책
6.29.(토)
6
이명옥
「인생그림앞에서다」,
상상력의
~6.28.(금)
월
오후3시
(사비나미술관장)
?이동도서관운행시간표
「아침미술관」등
명화이야기
종합자료실
?마산도서관이용안내
※접수및문의:마산도서관종합자료실☎240-4550
?도서관오시는길
도서관 이야기
조선 희귀자료의 보물창고, 일본 왕실도서관
지난 2011년 12월 일본 왕실도서관에서 조선왕실의궤를 반
환 받아 화제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의궤
는 조선시대 왕실의 국가주요행사를 기록한 것으로, 프랑스에
서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로 대중에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일
본의 궁내청 서릉부 왕실도서관은 철저한 보안유지로 일본 학
자들조차 출입절차가 까다롭다. 출입을 위한 서면신청은 허가
까지 열흘이 걸리고 열람실에는 촬영 복사 금지는 물론 소지품
일본 왕실도서관 고문서실
은 연필 한 자루와 메모지만 가지고 갈 수 있으며 소독약으로
손을 씻고 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복사는 필요한 자료의 서명과 쪽수를 알려주면 담당직원이
복사 후 우편으로 발송하고 약 3주가 소요된다. 이런 보안 유지로 인해 아직도 일본왕실도서관
은 돌려받지 못하거나 혹은 알려지지도 못한 우리보물이 잠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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