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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도서관
2013년 2월호
통권 120 호
책에관한명언
독서할때당신은가장좋은친구와함께있다.
(Live always in the best company when you read.)
- 시드니 스미스 -
목차
이달의 시
[1면] 도서관 행사
나무는
?2월행사
?독서진흥프로그램
이창건
?이동도서관운행지역확대안내
봄비 맞고
[2면] 프로그램 및 영화정보
새순 트고
?2013년상반기평생학습프로그램강사모집
여름비 맞고
?영화상영안내
몸집 크고
[3면] 도서정보 및 도서관 소개
가을비 맞고
?명사가추천하는책
생각에 잠긴다
?이동도서관운행시간표
?마산도서관이용안내
나무는
?도서관오시는길
나처럼
도서관 이야기
연체료를 음식으로
도서관 운영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연체도서이다. 도서관에서는 연
체도서를 방지 및 독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대출정지는
기본이고 연체료를 부과하거나 도서관 출입을 막기도 하며, 해외의 경우 경
찰서에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한 도서관은 연체에 대한 벌칙을 부여함과 동시에 기증이라는 좋은
일도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어 눈길을 끌었다. 네바다주의 Boulder
City 도서관은 자료 연체에 대한 벌금 대신 음식을 내는 ‘Food for Fines’ 제
도를 운영하였다. 이 제도를 통해서 모금한 음식은 지역 구호단체에 기부하였
다. 자료를 연체한 이용자는 통조림식품 1개 또는 5달러에 상응하는 상하지
않는 음식으로 벌금 대신 내도록 하였다. 음식물 연체료라는 아이디어는 이용
자에게도 벌금이라는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좋은 반응
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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