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7페이지

직업이 보건교사라서 그런지 ‘전염병’이라는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갑자기 그 수가
단어에꽂히게되었다.지금은감염병으로통일
늘어나게 되는 것을 감염이라 하고, 감염으로
되어 사용하는데 왜 전염병이라는 용어를 사용
인해 병이 나는 것을 감염병이라 한다. 하지만
했는지 궁금증이 일어났다. ‘예전에 썼던 용어
모든 감염병이 항상 남에게 옮는 것은 아니다.
가익숙해져있는상황에서는감염이라는단어
감염병 중에서도 사람간의 접촉이나 물 또는
대신 전염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공기를통해서누군가에게옮을수있는질병이
하는생각에서그차이를간단히적어보고자한다.
있고이런질병들을전염병이라고부른다.
사람도 동물도 감염병에 노출되고 이러한 병을
일부 질병은 전염성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법률이 있지만 이름이
전염병이라는 용어 탓에 불필요한 공포심을
다르다.사람에게적용되는법은「감염병예방법」,
일으키기때문에2010년보건복지부에서는전염
가축에게 적용되는 법은 「가축전염병예방법」
병을 감염병이라는 용어로 바뀌도록 법률을
이다. 사람의 전염병에 대처하는 법률로서
개정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들에서 살펴봤듯이
「전염병예방법」이라는법률이있었으나2009년
이번창간호제목에서는아쉬움이남는다.
12월29일법률의명칭을「감염병예방법」으로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양호교사에서 보건
바꾼 개정안이 2010년 12월 30일부터 시행
교사로 그 명칭이 바뀐 것처럼 10년 전부터
되었기때문이다.
전염병이라는 단어 대신 감염병이 쓰이고 있음
개정된이유는“감염병의예방및관리를효율적
에도불구하고경남교육의정책과방향성을실어
내는 책자에서 이런 실수가 있었다는 게 ‘아직
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기생충질환 예방법」과
「전염병예방법」을 통합하여 법 제명을 「감염
감염병에 대해 우리 사회의 고민이 얕았구나’
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로바꾸고,전염병
하는생각도들었다.
이라는용어를사람들사이에전파되지않는질환
하지만이번사례를통해서감염병에대한정확한
을 포괄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는 용어로 정비”
의미와뜻을알수있는기회가되고,학교감염병에
하기위해서이다.
대해서 조금 더 고민을 할 수 있는기회가되지
좀 더 쉽게 감염과 전염의 의미를 살펴보면,
않을까하는바람으로이글을남긴다.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