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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아주 작은 초등학교 운동회의 한 모습입니다.
전교생이 청군과 백군으로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였습니다.
뒤쪽에는 언니들이 앞쪽에는 동생들이 줄을 당겼습니다.
앞쪽에 두 어린이는 유치원생이고, 뒤에 두 명은 1학년입니다.
유치원과 1학년 그리고 전교생이 몇 명일지 짐작이 되겠습니다.
전교생이 20명이 채 안되기를 몇 년이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언제나 주인공입니다.
입학식 신입생 인사말부터 운동회, 야영, 졸업식까지 모두 …….
영차!
언제나 해맑고 진지한 얼굴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꿈나무의 모습입니다.
박홍조
묘산초등학교 교감
hongjo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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